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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리뷰

[넷플릭스] 잭 모턴과 언더월드_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2019년에 공개된 잭 모턴과 언더월드입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시즌1만 공개된 10부작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하이틴 드라마로 전개가 굉장히 가볍고, 유치하며, 촌스럽습니다.

특히 주인공인 잭 모턴의 스타일은 1980년대의 미국 스타일을 연상시킵니다. 헤어스타일부터 말이죠. 이 영화에는

 

 

마술사와

 

 

늑대인간 등이 등장하는데요. 그래서 제목이 언더월드인 걸까요?

아무튼 주인공인 잭 모턴은 어머니를 죽인 원수가 생물학적 아버지인 '에드워드'라는 것을 알고,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가 속해 있는 '푸른 장미 마법 결사대'라는 곳에 접근하고 가입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알리사를 만나 사랑에 빠지며 멜로 장르를 섞어 하이틴 드라마라는 것을 주지시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늑대인간으로 변하게 되는 사고를 당해 잭 모턴은 '성 크리스토퍼 기사단'이라는 늑대인간 무리에 섞이게 되고, 이중 스파이로 원수이자, 시즌1의 메인 빌런인 에드워드와 싸우고 물리치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인 잭 모턴은 드라마의 내용을 더욱 산만하게 만듭니다. 작가의 의도에 따라 성격이 여러 번 변하는 등의 시청자를 불안하게 만드는 불안요소 중 하나인데요. 사람을 죽이면 안 된다며 정의롭게 행동하던 모턴은 어느 순간엔 사람의 죽임을 묵인하며 다른 멤버들과 대립하는 등 줏대 없는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메인 빌런인 에드워드는 처음엔 멋진 이미지를 풍기며 모든 만물을 깨우친 현자의 느낌이지만, 나중엔 그냥 깡패 정도의 이미지로 변질되고,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판국에 주인공을 믿고 기다려주는 등 통 큰 아량을 선보이다 속임수 한방에 죽어 버리는 허무한 전개를 연출합니다.

 

하이틴 드라마라 그렇다곤 하지만 유치한 전개에 중간에 시청을 그만두고 싶은 맘이 계속 솟아났지만, 일단 보던 것은 마무리해야 하는 병이 약간 있어 힘들게 긴~시간에 걸쳐 보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라는 게 믿기지 않았던 이 드라마는 여러 가지 기대를 하고 보게 되면 실망과 좌절을 겪게 될 시리즈이지만, 간단히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죽이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오락 드라마로는 봐줄만하다고 생각되네요.

 

제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은 ★★입니다. 너무 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