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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업그레이드_불룸하우스의 액션영화는 이렇게!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에서

최초로 만든 액션영화

업그레이드 입니다.

호러명가로 불리며 컨저링, 인시디어스, 에나벨등 수많은 호러영화들을 만들어온 블룸하우스가

처음으로 액션영화를 제작, 선보였는데요

항상 저예산으로도 놀라운 상상력과 스토리등으로 성공해온 블룸하우스답게

액션영화도 놀라운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포스팅의 내용엔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치않으시면 보지 않으시길 권장합니다.



작품의 스토리는 AI가 발달된 미래의 세상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남자의 복수가 주된 스토리입니다.

어찌보면 진부한 스토리 이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동주행 자동차등 혁신적인 미래생활에서 이제는 클래식이 되버린 내연기관 자동차의 정비, 복원등을 직업으로 하는

주인공 그레이와 아샤 부부.

그레이는 의뢰인의 차를 복원 후 언제나 처럼 차를 돌려주기 위해 고객의 집을 방문하는데요.

차를 돌려주고 다시 돌아와야 하기에 부부가 함께 동행을 하게 됩니다.

차를 돌려줘야할 고객이 미래사회의 혁신을 가져온 '베슬컴퓨터사'의 주인인 '에론 킨'이었는데요.

그 곳에서 에론은 그레이와 아샤 부부에게 세계의 미래라며

인공지능 칩인 '스템'을 소개해줍니다..

하지만 클래식을 더 추구하는 그레이는 에론의 앞에서 스템을 깎아 내리고,

모든 비극이 시작됩니다.



스템의 실험을 위해 스템을 이식할 자를 만들기 위한 명분으로

에론은 사고를 계획하는데요.

에론과 헤어진후 집으로 돌아가던 그레이부부는

인공지능의 이상으로 차사고를 당하고, 그곳에서 계획된 강도를 만나 아샤는 살해당하고 그레이는 전신이 마비 되었습니다.

병실에 입원해있던 그레이를 에론이 찾아오고, 그레이를 살살 꼬셔

결국 스템을 그레이에게 이식 하게 됩니다.



스템을 이식한 그레이는 몸을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되고,

머리속으로 말을 걸어오는 스템의 도움을 받아

자신과 사랑하는 아샤에게 온 불행을 파헤쳐가며 점점 스템에게 의지하게 됩니다.



스템의 도움으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그레이는 음모를 쫓아가다

결국은 에론에게 까지 도달하게 되고

에론에 의해 이 음모의 배후는 바로 그레이의 머리속에 있는 스템이었다는걸 알게됩니다.

결국 그레이의 자아는 붕괴되고, 그레이가 꿈꾸고 바래왔던 아샤와 가상세계에서 재회하며

스템이 그레이의 몸을 지배하고 끝이 납니다.


예전부터 AI 를 주제로 다룬 영화들은 인간에게 AI의 위험성을 경고해 왔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라는 작품속에서도 AI의 무한한 가능성과 함께 인간을 넘어서는 AI의 위험성도 경고했는데요.

영화속에서 구현되는 정도의 AI는 아직까지는 먼 미래의 일로 생각이 되지만

어느순간 우리곁에 당도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제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은 ★★★★★ 입니다. 믿고보는 블룸하우스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