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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_최고의 히어로 애니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소니가 디즈니 산하로 들어가고, 마블과 협업 후 선보인 스파이더맨의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입니다.


소니픽쳐스 애니메이션 에서 제작한 스파이더맨의 애니는 소니가 그동안 많은 스파이더맨 영화를 제작하였지만, 단연 최고의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그 이유가 디즈니와 합쳐져서 인지,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스파이더맨 시리즈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히어로물 영화를 포함해서라도, 가장 세련되고,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 생각되네요.



내용은 뉴욕에 살고있는 '마일스'라는 소년이 어느날 방사능 거미에 물리게 되고, 스파이더맨의 힘을 얻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원조 스파이더맨과 만나 킹핀과 스파이더맨과의 싸움을 목격하게 되고, 킹핀의 차원이동기를 막으려던 스파이더맨이 킹핀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데, 마일스는 이에 휘말리게 됩니다.

스파이더맨인 피터파커의 죽음을 모두가 애도하던중, 마일스는 또다른 스파이더맨, 다른 평행세계에서 온 피터파커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차원으로 돌아가려 하는 피터파커와 마일스는 킹핀의 음모를 파헤치고, 그 중에 만난 또 다른 차원들의 스파이더맨들과 힘을 합쳐 킹핀을 저지, 원래의 차원들로 돌아간다는 내용입니다.



이 다른 차원에서 온 스파이더맨들이 다들 개성있고 매력이 넘치는것이 이 작품의 매력입니다.

방사능 거미에 물려 힘을얻고 2년동안 유일한 스파이더우먼이었던 그웬 스테이시,

1933년에서 온 사립탐정 스파이더맨 느와르-피터파커와 3145년 뉴욕에서 온 방사능 거미와 로봇을 조종하는 페니파커, 그리고 데일리 베이글의 기자인 스파이더햄-피터포커 등 매력있는 캐릭터들이 합세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결론은 킹핀을 저지하고 모두 원래의 차원으로 돌아가며, 마일스는 자신의 차원에서 죽은 스파이더맨을 대신해 새로운 스파이더맨으로 활약하게 됩니다..



작품을 시청하는 동안 스토리도 좋고, 작화도 좋고, 작품내내 유머스러운 부분도 많아, 작품을 다 시청하고 나서도 여운도 남고, 기분도 좋았던 몇 없는 좋은 작품입니다.

소니도 이렇게 멋진 스파이더맨을 만들 수 있었네요. 디즈니의 힘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애니메이션만 만들어야 하는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예전 소니픽쳐스 애니메이션 인터뷰를 봤을때 작품 중간중간 고'스탠리'를 집어 넣었다고 합니다.

배경이나 지나가는 행인들로요. 하지만 저는 눈썰미가 꽝인지 한번도 찾지를 못했습니다.


여러가지로 재미도 있고 여운도 많이 남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제 주관적인 평점은 ★★★★★ 입니다.